코웨이, 경기 불황에도 '선방'…매출 '4조 클럽' 달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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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1분기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에도 매출 성장을 지속하며 연 매출 '4조'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웨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483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코웨이의 올해 매출 전망치로 4조563억원을 제시했다.
부문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80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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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선미 기자]
코웨이가 1분기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에도 매출 성장을 지속하며 연 매출 '4조'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웨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483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7%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52억원으로 7.2% 줄었다.
이로써 올해 4조원대 매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코웨이의 올해 매출 전망치로 4조563억원을 제시했다. 실현된다면 이는 전년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804억원을 기록했다. 정수기 제품과 함께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해외법인 실적을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682억 원,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29.8%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현재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여건이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 제품 지속 출시,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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