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로봇랜드 내 ‘로봇연구센터’ 로봇산업 발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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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로봇랜드 내 로봇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입체적인 로봇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봇연구센터는 로봇랜드 1단계 조성사업으로 구축된 로봇 연구공간으로 2만4741㎡의 부지의 3개동(연면적 9446㎡)에 35개의 연구실과 장비실, 숙소 등을 갖추고 현재 24개의 로봇 기업이 입주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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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발굴 중장기 정책 수립 로봇산업 육성
경남도는 로봇랜드 내 로봇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입체적인 로봇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봇연구센터는 로봇랜드 1단계 조성사업으로 구축된 로봇 연구공간으로 2만4741㎡의 부지의 3개동(연면적 9446㎡)에 35개의 연구실과 장비실, 숙소 등을 갖추고 현재 24개의 로봇 기업이 입주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하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연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경남 로봇산업 발전을 견인할 거점 시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주기적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은 지원하고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퇴출 하는 등 우량기업 유치와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수의 국비 지원사업과 경남도 자체사업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이 선정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150억원(국비 80억원 포함)이 투입 중이다.
1차 년도인 2022년은 로봇연구센터를 증축해 설계·가공 소프트웨어, 대형 목업장비, 3D프린터 등 15대의 신규 장비를 도입해 로봇연구센터에서 설계부터 부품가공, 성능시험까지 가능해졌다. 사업기간 중 22대의 장비가 도입되면 로봇기업의 이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32억원(도 및 창원시비)을 투입해 로봇연구센터에 입주한 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기술개발 지원과 마케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고용창출 18명, 특허출원 13건, 저작권 및 상표등록 5건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팜봇에어는 테마파크 내 ‘로봇스쿨’에서 실증을 통해 제품화해 현재 여러 교육기관에서 교육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도는 지속가능한 로봇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로봇랜드 전 구역을 로봇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으로 조성해 기업들이 개발한 로봇을 실증·운용하고 마케팅까지 연계하는 ‘로봇산업 연계형 로봇 비즈니스 친환경 구축사업을 기획 발굴해 국비사업으로 중앙부처에 건의 중이다.
또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시그니처 로봇인 움직이는 대형로봇 구축과 로봇의 역사, 발전사 기록 및 제품전시를 할 수 있는 로봇전문 복합 문화공간 ‘K-로봇 라키비움’ 구축사업과 산업안전 분야 원격제어 로봇 시스템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도 기획 중이다.
로봇산업 육성의 중장기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한 ‘로봇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도 최근 착수한 상태다. 전국의 산·학·연·관 로봇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경남의 로봇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경남로봇랜드는 경남을 넘어 국내 로봇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이 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소 로봇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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