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트위터 후임 CEO로 언급한 ‘그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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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재벌 일론 머스크에 이어 SNS 플랫폼 트위터를 경영할 후임자로 미국 미디어 기업 NBC유니버설 광고·파트너십 부문 대표인 린다 야카리노가 거론되고 있다.
머스크는 6주 뒤 신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부임을 예고하면서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그녀(she)'라고만 칭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야카리노가 트위터 신임 CEO직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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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일각에선 트위터 내부 승진설 전망
세계 2위 재벌 일론 머스크에 이어 SNS 플랫폼 트위터를 경영할 후임자로 미국 미디어 기업 NBC유니버설 광고·파트너십 부문 대표인 린다 야카리노가 거론되고 있다. 머스크는 6주 뒤 신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부임을 예고하면서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그녀(she)’라고만 칭했다. 야카리노는 여성 경영자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야카리노가 트위터 신임 CEO직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카리노는 미국 NBC유니버셜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방송 광고 효과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도쿄올림픽에도 도입한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 출시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NBC는 미국 내 올림픽 주관 방송사다. 야카리노는 또 머스크의 의견을 지지해온 인물로도 꼽힌다.
앞서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X와 트위터의 새로운 CEO를 고용했다는 소식을 전해 기쁘다. 그녀는 6주 뒤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적었다. 다만 이름이나 이력을 발설하지는 않았다. 머스크는 또 “(트위터에서) 내 역할은 제품, 소프트웨어, 시솝(sysop·커뮤니티 관리자)들을 감독하는 임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위터의 신임 CEO를 놓고 내부 인사의 승진설도 제기된다.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트위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엘라 어윈 신뢰·안전 담당 부사장을 언급했다. 어윈은 지난해 10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직후 해임된 요엘 로스 당시 신뢰·안전 담당 부사장의 직을 물려받았다.
로이터통신은 머리사 메이어 전 야후 CEO, 수전 워치츠키 전 유튜브 CEO 등이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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