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유래부터 세종대왕 탄신 기념까지 한번에! 5월 추천 명소 3 #가볼만한곳
5월 15일 '스승의 날'의 유래를 아시나요? 스승의 날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로는 누구보다 학생들의 공이 컸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스승의 날'의 발원교로 불리는 논산 강경고등학교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스승의 날은 1958년 강경고 학생들이 병석에 있거나 퇴직한 선생님을 찾아뵙는 활동에서 비롯됐는데요. 이후에도 이들의 활동이 계속되자 '은사의 날'을 시작으로 '스승의 날'까지 만들어지게 됐다고. 1965년부터는 정부가 나서서 스승의 날을 제정하게 된 것이고요. 또한, 스승의 날과 관련해 뜻깊은 곳인 만큼 강경고 자체적으로도 이 날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볼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해 두었는데요. 예로 스승의 날 기념탑은 물론 기념일 제정에 헌신한 송재 윤훈 선생의 공적비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기념탑에 새겨진 '하늘과 같은 스승의 은덕을 기리며'라는 문구는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한다는 평도 듣고 있고요. 이외에도 강경고 출신인 배우 강부자의 기념비와 윤문자 시인의 〈소금꽃〉 시비를 살펴볼 수 있어 이목을 끌고 있는 곳이랍니다.
주소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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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은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함을 전하는 날이죠. 이와 함께 '스승'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승'의 사전적 의미만 살펴봐도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가르쳐서 올바르게 이끌어주는 사람을 뜻하니까요. 이번에 소개할 동암서당 또한 참된 스승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곳인데요. 이곳은 조선시대 학자 동암 권이번의 학덕을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서당입니다. 조선시대 서당은 그 지역의 선비가 제자들에게 예법 등을 가르치는 곳이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동암서당 역시 취지에 걸맞게 권달준, 권익화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명성을 떨친 바 있어요. 또한 옆면에서 볼 때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며져 비주얼적으로도 이목을 끄는 곳. 위치 특성상 자연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다 전반적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주소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석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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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은 스승의 날에 앞서 세종대왕 탄신일입니다. 올해 세종대왕 탄신 626돌을 맞아 이날 전국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이가운데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행사는 바로 세종대왕릉에서 진행되는 〈숭모제전〉입니다. 숭모제전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기리는 행사를 말해요. 또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깃든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더욱 뜻깊은 행사라고 볼 수 있죠. 예로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거행되는 숭모제향의 경우 세종대왕이 지은 궁중음악 여민락 연주와 궁중무용 봉래의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같은 날 정오에는 줄 위를 걸으며 곡예와 재담을 선보이는 무형문화유산 줄타기 공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15일은 정기휴일인 월요일이지만 이날만은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리는 취지로 특별히 무료 개방된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길.
주소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리 901-3
홈페이지 세종대왕 유적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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