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9년 키운 반려견과 이별…"내 인생 벅찬 선물이었어"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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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나희가 반려견을 떠나 보낸 슬픔을 토로했다.
12일 김나희는 "팥쥐(반려견)가 어제 밤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여느 날과 다를 거 없는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언니가 나오는 방송 본방사수를 하면서 그대로 편히 잠들었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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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김나희가 반려견을 떠나 보낸 슬픔을 토로했다.
12일 김나희는 "팥쥐(반려견)가 어제 밤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여느 날과 다를 거 없는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언니가 나오는 방송 본방사수를 하면서 그대로 편히 잠들었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사랑스러워서 눈에 넣어도 정말 아프지 않을 것 같던 나의 아가. 나의 인생에 너는 너무 벅찬 선물이었는데 너의 9년도 행복으로만 가득했길 바랄게. 그 순간에도 그저 행복하게 편안하게 눈 감았길"이라며 반려견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와 함께 김나희는 강아지와 지내왔던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에게 '벅찬 선물'과도 같았던 강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한편 김나희는 지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별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에 올랐다.
사진=김나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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