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탈 연반인'…SBS 퇴사 하루만에 라디오 DJ 꿰찬 재재 [엑's 이슈]

오승현 기자 2023. 5. 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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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를 퇴사하는 재재, 이제 더 이상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 아니다.

12일 SBS 웹 콘텐츠 '문명특급' MC 재재의 SBS 퇴사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SBS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재재가 SBS를 퇴사하는 것이 맞다. '문명특급' MC는 계속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재는 그간 SBS 보도 본부 뉴미디어국 소속 '스브스 뉴스' 인턴으로 입사해 이후  '문명특급'의 PD이자 MC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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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SBS를 퇴사하는 재재, 이제 더 이상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 아니다.

12일 SBS 웹 콘텐츠 '문명특급' MC 재재의 SBS 퇴사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SBS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재재가 SBS를 퇴사하는 것이 맞다. '문명특급' MC는 계속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부사항은 현재 조율 중이다.

'문명특급'에는 'D-17 재재 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 재재는 크게 쓴 '사직서'를 가슴에 자랑스럽게 붙여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드디어 이런 날이 오다니"라며 퇴사 소감을 전했다.

재재는 그간 SBS 보도 본부 뉴미디어국 소속 '스브스 뉴스' 인턴으로 입사해 이후  '문명특급'의 PD이자 MC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월급을 받는 일반인이지만, 여유로운 진행실력과 유쾌한 재치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각종 배우, 아이돌, 해외 스타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남다른 정성과 탁월한 기억력으로 각종 아이돌 쇼케이스·팬미팅 MC로 러브콜을 받아 바쁜 나날을 보냈다.

아이돌 행사 진행을 맡은 재재에 아이돌 팬덤은 "재재가 MC니 너무 좋다", "다른 아이돌도 재재가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일 정도로 그를 지지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빡빡한 '문명특급' 일정과 해외 일정, 개인 일정을 소화해 네티즌들의 걱정을 받아왔다.

이외에도 재재는 SBS 직원 신분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일반인도 연예인도 아닌 상태'로 길게 지내왔다. 그는  MBC '라디오 스타', tvN '도레미 마켓', JTBC '아는형님' 게스트 외에도 TVING '여고추리반' 시리즈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연예인 보다 바쁜 스케줄을 보냈다.

재재의 퇴사 소식이 알려진 12일, 그가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DJ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져 더욱 활발해질 연예인 재재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재재는 "전통과 역사의 프로그램인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DJ는 내 인생에서도 새로운 도전이자 특별한 경험이라 매우 떨린다"며 DJ 데뷔 소감을 전했다.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 측은 "재재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오후 두시 청취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것. 스튜디오 밖으로도 나가 적극적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며 재재의 매력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문명특급'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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