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초등학교 강당 벽체 무너져…1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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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관 천장 구조물이 무너져 교사와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여수 A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무대 상층부 벽체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교사 1명과 학생 13명 등 총 1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 당시 학생들의 부상은 경미한 찰과상 정도였지만 남자 체육교사는 구조물을 얼굴에 맞아 뇌출혈 검사를 위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경상 환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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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관 천장 구조물이 무너져 교사와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여수 A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무대 상층부 벽체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교사 1명과 학생 13명 등 총 1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 당시 학생들의 부상은 경미한 찰과상 정도였지만 남자 체육교사는 구조물을 얼굴에 맞아 뇌출혈 검사를 위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경상 환자로 분류됐다.
이 강당은 지난 2017년 9월 900㎡ 규모로 준공된 철곤아치형 건물로 무너진 구조물은 가벼운 흡음재로 만들어져 당시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해당 학교와 병원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다친 교사와 학생들을 위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긴급 대책반을 소집해 피해 상황과 대책 마련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사와 학생들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목적 강당 흡음재가 갑자기 넘어진 원인과 자세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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