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교체…"클라우드 사업 중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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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새 대표에 이경진 클라우드부문장을 내정하고 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개편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한다.
현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를 비롯해 업무 플랫폼, 물류 플랫폼, 인공지능(AI) 컨택센터,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회사를 개편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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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새 대표에 이경진 클라우드부문장을 내정하고 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개편한다.
12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사내 공지를 통해 백상엽 현 대표가 자진 사임한다고 밝혔다. 새 대표에는 이 부문장이 내정됐다.
대표 교체는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한 것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모회사 카카오와 외부 투자사를 통해 자금 수혈을 받아 왔으나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14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가 5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한다. 현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를 비롯해 업무 플랫폼, 물류 플랫폼, 인공지능(AI) 컨택센터,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만 클라우드 외 사업부의 구조조정이나 전환배치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회사를 개편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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