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4거래일 연속 하락...2470선 후퇴

노성인 2023. 5.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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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8포인트(0.63%) 하락한 2475.42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원 환율 약세 폭 확대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하면서 코스피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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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3600억원 순매수
코스닥도 약세…환율 1334원대 마감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풀이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8포인트(0.63%) 하락한 2475.42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65포인트(0.15%) 내린 2487.35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597억원을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9억원, 10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1.04%),현대차(0.24%),네이이버(1.18%),포스코홀딩스(0.28%)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16%), LG에너지솔루션(-1.08%), 삼성바이오로직스(-0.26%),LG화학(-0.43%)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원 환율 약세 폭 확대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하면서 코스피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26%) 하락한 822.43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5%) 내린 824.11로 출발한 이후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0억원, 10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50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8%),엘앤에프(2.57%),JYP Ent(2.50%),카카오게임즈(0.77%)등은 상승한 반면에코프로(-1.09%), 셀트리온헬스케어(-0.95%), HLB(-2.10%), 오스템임플란트(-0.11%)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오른 1334.5원에 장을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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