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우즈베키스탄에 테크노파크 운영사례 전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대표단이 지난 4일 경북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고등교육과학혁신부 공무원 10명으로 한국테크노파크 우수기관 운영사례 학습, 한국의 산·학·연 협력사례 벤치마킹, 스타트업 육성과 스케일업에 관한 성공사례 견학의 목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서울, 포항, 대구, 경산 등을 방문해 경북테크노파크,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영남대학교 등 지역 유관기관을 견학했다.
이번 경북테크노파크 방문은 한국테크노파크 우수기관 운영사례를 학습하고 올해 10월에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INNOWEEK 2023’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INNOWEEK 2023은 고등교육과학혁신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매년 주요 협력국을 정하는데 지난해 경북테크노파크, 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한국을 올해 주요 협력국으로 선정했다.
하인성 원장은 이날 방문한 사절단에 경북테크노파크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향후 디지털 제조, 기계,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IT융합, AI, 바이오 등 분야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INNOWEEK 2023 한국초청의 해’ 개최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와 함께 협력추진방안을 논의하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2019년도부터 산업부 ODA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섬유 테크노파크 조성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현재 KOICA의 IT파크 역량강화 사업의 주관기관을 맡아 우즈베키스탄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고등교육과학혁신부의 방문은 지난해 올림존 투세이브 차관의 방문에 이은 재방문으로 지속해서 상호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데 뜻깊다.
하인성 원장은 “올해 INNOWEEK2023 행사를 협력하여 개최하는 만큼 지역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육성에 힘쓰고 지역기업에 우수인재를 수급할 수 있도록 경북테크노파크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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