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으로 받은 BMW와 서요섭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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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부상으로 받은 BMW를 어떻게 할지 결정 못했다"서요섭은 11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 CC에서 열린 '2023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1라운드서 16번홀 홀인원에 성공, 부상으로 걸린 8000만원 중반대의 BMW 전기차량 I4를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요섭은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일단 후원사, BMW 측과 이야기를 나눈 뒤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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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공식 딜러사로부터 후원 계약 받아 고
“아직까지도 부상으로 받은 BMW를 어떻게 할지 결정 못했다”
서요섭은 11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 CC에서 열린 ‘2023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1라운드서 16번홀 홀인원에 성공, 부상으로 걸린 8000만원 중반대의 BMW 전기차량 I4를 획득한 바 있다.
서요섭은 1라운드가 끝난 뒤 “누가 사용할 지 조금 고민을 해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부상과 별개로 서요섭에게 이번 홀인원은 최근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내는 반전의 신호탄이었다.
1라운드 초반 컨디션 난조로 고전하던 서요섭은 경기 후반 홀인원 포함 무려 4타나 줄이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2라운드에서도 팬들이 알던 서요섭으로 돌아왔다. 이날 서요섭은 보기 하나 없이 버디를 4개나 낚으며 다시 4타를 줄였고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임성재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3라운드를 맞이한다.
2라운드를 마친 서요섭과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서요섭은 “어제 마무리를 좋게 했고 홀인원도 나왔다. 이 분위기를 오늘까지 잘 끌고 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요섭은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3위에 올라 쾌조의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골프존오픈 in 제주에서 공동 35위, 코리아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 그리고 지난 주 열린 매경오픈에서 다시 공동 35위로 처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서요섭은 “사실 최근 컨디션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라며 “평소 치던 대로 치려했다. 그러다 보니 찬스도 많이 생기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세이브를 하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바닥을 찍고 올라온 서요섭은 이제 우승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 전략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나흘 내내 좋을 순 없다. 코스 역시 내일부터 어렵게 세팅될 것이 분명해 순위 변동이 상당할 것 같다. 이럴 때 일수록 내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날 부상으로 받게 된 BMW는 아직 용처를 결정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요섭은 올해 초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딜러 KCC오토와 후원 계약을 맺었기 때문.
이에 대해 서요섭은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일단 후원사, BMW 측과 이야기를 나눈 뒤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있는 지애드 스포츠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물음에 “차량으로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세금을 공제하고 돈으로 받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선수와 관계사들이 이야기를 나눠 결정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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