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민원안내, 로봇이 한다

12일 강남봇 시연회 개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2일 구청 본관 로비에서 대민서비스 안내로봇(이하 ‘강남봇’) 시연회를 개최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봇에게 공무원증을 수여하고 강남봇의 업무 수행 모습을 참관했다. 강남봇은 본관 1층 민원실 내 지정 구역을 자율주행하면서 방문인에게 민원 창구 위치를 안내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강남복 시연을 하고 있다.

구는 5월부터 서비스 로봇 1대를 구청 민원실에서 시범 운영, 7월부터는 구청 민원실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한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