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표절 의혹은 흠집내기…무분별한 고발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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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히트곡들에 대한 표절 고발을 '흠집내기'라고 규정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2일 "현재까지 수사기관과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한 바를 종합하면, 고발인은 작곡가들을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만을 상대로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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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히트곡들에 대한 표절 고발을 ‘흠집내기’라고 규정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2일 “현재까지 수사기관과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한 바를 종합하면, 고발인은 작곡가들을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만을 상대로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명백히 잘못된 고발에 대해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 결과에 따라서 무분별한 고발을 한 고발인 등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A씨는 아이유의 ‘좋은 날’ ‘분홍신’ ‘삐삐’ ‘가여워’ ‘부’ ‘셀러브리티’ 등 6곡이 해외 아티스트 등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이 곡들 중 아이유는 ‘셀러브리티’ 작곡에 참여했고, ‘삐삐’는 프로듀싱을 맡았다.
고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이유를 향한 표절 의혹 등이 가짜 뉴스 형태로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자, 아이유의 ‘좋은날’과 ‘분홍신’을 작곡한 이민수 작곡가와 ‘삐삐’를 작곡한 이종훈 작곡가는 자신들의 SNS를 통해 그 어떠한 곡도 표절하지 않았다고 직접 반박했다. 또한 아이유의 ‘가여워’를 작사 및 공동 작곡한 최갑원 프로듀서 역시 인터뷰를 통해 표절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아이유를 향한 무분별한 고발에 강경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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