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부터 베이비몬스터까지”...와이지, 장중 신고가 [오늘, 이 종목]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5. 12. 14: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 목표가 7만원→8만3000원
1분기 호실적 바탕으로 장중 17% 급등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KB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에 대해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횟수가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베이비 몬스터가 데뷔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와이지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7.6% 증가한 364억5100만원, 매출은 108.6% 늘어난 15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콘서트를 중심으로 외형성장을 지속했다”며 “지수 솔로 앨범 발매, 트레저 일본 싱글 등으로 앨범 매출도 견조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로 투어 관련 매출을 살펴보면 소속 아티스트들의 최소 출연료가 크게 상승했다” 며 “동남아시아 투어 공연장 규모가 미주·유럽 지역보다 커서 회당 출연금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초반 유튜브 구독자수가 뉴진스를 웃돌만큼 데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며 “향후 블랙핑크를 이을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전망했다.

한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일 대비 17.69% 상승한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7만9500원까지 올라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윤혜진 인턴기자]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