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지주사 전환...형제경영 본격화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동국제강, 지주사 체제 전환...10월말 마무리

동국제강이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합니다.

동국제강은 오늘 임시주총을 열고 가칭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으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동국홀딩스가 지주사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사업회사입니다.

특히 지주회사 동국홀딩스는 장세주 회장과 장세익 부회장이 맡아 형제경영이 본격화됩니다.

분할 기일은 6월1일이고, 변경 또는 재상장일은 6월 16일입니다.

동국제강은 10월 말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에코프로 '겹악재'...회장 구속에 MSCI 미편입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가 추가 악재를 만났습니다.

어제 이동채 회장이 2년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데 이어 오늘 MSCI지수 편입이 불발됐습니다.

극단적 주가상승이 편입불발 사유입니다. 증권가는 8월 편입가능성을 점치고 있는데요.

다만,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에코프로그룹주는 오늘 모두 상승세입니다.

▶ 구제역 추가 발생...동물의약품주 연일 강세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물의약품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성미생물이 급등한 가운데 제일바이오, 이글벳 등도 오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어제 청주 한우 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하루 동안 4개 농장으로 늘었습니다.

4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한우 농가 타격은 물론 해외 수출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