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체육대회서 "건강한 경쟁, 우정과 화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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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31개 시군 기수단이 입장하는 것을 보면서 경기도에 대한 자부심과 경기도의 힘을 느낀다"며 "3일 동안 그동안 닦은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서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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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31개 시군 기수단이 입장하는 것을 보면서 경기도에 대한 자부심과 경기도의 힘을 느낀다"며 "3일 동안 그동안 닦은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서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의 근간인 스포츠를 통해 1400만 도민들도 모두 힘을 내고,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경제 어려움과 사회 갈등·분열을 함께 깨고 나가자"며 참가선수단과 도민들을 응원했다.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을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1만1014명(선수 7486명, 임원 35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행사에 사용하는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해 친환경 행사로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색프리미엄' 방식이란 행사 당일 사용 예상 전력만큼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구매하여 사용한 뒤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하면서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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