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민주주의 문제점 극복·발전 도모 '정치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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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민주주의 체계 구축을 위한 '별별정치축제'가 열렸다.
12일 민주정치 소행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별별정치축제에는 발기인 300여명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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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민주주의 체계 구축을 위한 '별별정치축제'가 열렸다.
12일 민주정치 소행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별별정치축제에는 발기인 300여명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민주정치 소행성, 청소리,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조인철 민생예산연구소 이사장,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 변호사, 정진욱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준호 공감포럼 상임대표, 김세미가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 김성진 한국지역경제산업연구원 원장 등 지역 현안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4·19문화원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민주주의 역사를 말하다 ▲시민사회 참여 활동의 역할과 방향 ▲청년들이 말하는 민주주의 등 3가지 주제를 시민들과 패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안보, 외교, 경제를 포함해 위기에 처해있는 대한민국의 상황을 인지했다.
민주정치 소행성은 선언문을 통해 ▲개인에 대한 맹목적 지지를 넘어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 지향 ▲충분한 정보에 바탕을 둔 ‘숙의적 민주주의’ 실천 ▲폐쇄성을 스스로 경계하며 열린 토론 실천 ▲갈등을 협력과 성찰과 동의로 전환 ▲사회 전체를 위한 공공성과 사회적 약자 고려를 다짐했다.
별별정치축제를 총괄해온 김선민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 양극화로 인한 정치적 불안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민주정치 소행성 주수익 회장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고, 민주주의와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찾겠다”며 “민주주의의 재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균 청소리 청년대표는 “현재에 집중하는 기성세대와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청년세대의 정치적 조화로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이고 혁신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정치 소행성은 앞으로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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