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심장' 헨더슨 "다음 시즌에 새로운 도전을! 모드리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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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리버풀)이 30대 후반에도 유럽 무대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 중인 이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어한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노쇠한 중원이 문제로 거론됐는데 헨더슨도 문제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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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30대 후반에도 유럽 무대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 중인 이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어한다.
올해로 33세가 된 헨더슨에게 기량 저하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노쇠한 중원이 문제로 거론됐는데 헨더슨도 문제로 포함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에너지 넘치는 전술을 수행하기 위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최근 리버풀은 상승세를 타며 5위(승점 62)까지 올라왔으나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중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승점을 무려 92점이나 획득하고 준우승을 거둔 모습과 사뭇 달랐다.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 오언은 "미드필더 선수들이 늙어가고 있고, 선수단에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며 "리버풀은 여전히 라인을 높게 올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하지만 공격진들은 그 어떤 형태의 응집력도 보여주지 못한다. 또 헨더슨,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파비뉴 같은 미드필더들은 경력 후반기에 있다. 가급적 젊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헨더슨 역시 자신을 향한 외부 평가를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헨더슨은 "솔직히 말해 신체적으로는 여전히 좋다. 물론 나이가 들면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를 때, 1%의 디테일도 놓쳐선 안 된다. 경기 전후의 모든 요소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헨더슨은 "요새 컨디션은 좋다. 요즘 선수들을 보면 은퇴 연령이 훨씬 높아진 것 같다.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이상 레알마드리드)는 30대 후반에도 엄청난 수준의 레벨을 보여주고 있고, 신체적으로도 멀쩡해보인다"며 "그래서 나도 아직 몇 년은 괜찮을 것이라고 느낀다. 다음 시즌에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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