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尹 대통령 지지율 30% 중반 회복…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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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해 30%대 중반을 회복했다.
이달 들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원대 코인 투자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회복한 것이다.
12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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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해 30%대 중반을 회복했다. 이달 들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원대 코인 투자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회복한 것이다.
12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도 2%포인트 오른 59%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자한 이들(350명, 자유응답)은 외교(35%), '국방·안보', '일본 관계 개선'(이상 6%) 등을 꼽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86명, 자유응답) '외교'(32%), '경제·민생·물가'(12%),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7%),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6%)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갤럽은 "최근 두 달간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사안이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3대 이후 대통령 가운데 3번째로 낮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5%로 가장 낮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34%를 기록했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60%), 박근혜 전 대통령(57%), 김영삼 전 대통령(55%), 노태우 전 대통령(45%) 순이었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성과가 있었다는 목소리가 33%, 없었다는 의견이 4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35% 더불어민주당은 32%, 무당층은 2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무당층 지지율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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