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1분기 영업익 121억…전년比 6.5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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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자외선 차단제) 제품과 더마브랜드 제품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자회사 이노엔의 케이캡, 숙취해소제 등 주요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며 "다만 자회사 연우의 실적 부진과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었다. 환율과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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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연우 실적 반영…원자재값↑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7억원으로 같은 기간 18.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감소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자외선 차단제) 제품과 더마브랜드 제품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자회사 이노엔의 케이캡, 숙취해소제 등 주요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며 "다만 자회사 연우의 실적 부진과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었다. 환율과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국콜마의 수익성이 둔화된 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선케어 제품 수요 급증으로 원부자재와 물류·용역비, 지급수수료 등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고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연결 자회사인 연우의 부진도 한국콜마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화장품 용기 회사인 연우는 국내외에 400여개 거래처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데 올 1분기 국내는 물론,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판매가 줄어들어 1년 전보다 매출이 25% 감소해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국내외에서 선케어 제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내 선케어 제품 시장 내 한국콜마의 점유율은 올해 1분기 약 70%에 달한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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