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남기고 동점골 허용한 '유로파의 왕'... 감독-선수 입모아 "부끄러운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비야가 유벤투스 원정에서 통한의 무승부를 거둔 아쉬움을 전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을 가진 유벤투스와 세비야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세비야가 유벤투스 원정에서 통한의 무승부를 거둔 아쉬움을 전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을 가진 유벤투스와 세비야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세비야는 전반 26분 유세프 엔 네시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엔 네시리가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은 지났지만 유벤투스에 마지막 코너킥 공격 기회가 주어졌다. 페데리코 키에사가 올린 코너킥을 폴 포그바가 끝까지 살렸고 골문 앞으로 쇄도한 페데리코 가티가 다시 머리로 득점했다. 세비야는 마지막 1분 집중력을 잃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세비야 감독은 경기 후 "심판이 게임을 계속하도록 허용했다. 우리가 수비하는 걸 몰랐거나 그들이 매우 공격을 잘했다. 때때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며 "이런 경기를 하고도 마지막에 무승부를 허용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그래도 훌륭한 경기를 했기 때문에 행복하다. 모든 순간 유벤투스를 막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선수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베테랑 수비수 헤수스 나바스 역시 "부끄러운 일이다. 시간이 다 돼었는지는 모르겠다. 팀은 매우 진지했고 좋은 것들을 계속 이어왔다. 이런 태도와 진지함은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비야는 오는 19일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홈 경기장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으로 유벤투스로 불러들인다. 세비야는 지난 8강에서도 맨유와 1차전은 2-2 무승부였지만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다시 한번 '유로파의 왕'이라는 모습에 맞는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세비야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국방부도 놀랄 비밀병기' 박은선의 즐라탄 시저스킥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최악의 시즌’인 줄 알았던 웨스트햄, 트로피까지 단 2계단… 컨퍼런스 4강 1차전 승리 - 풋볼
- '옛 제자' 알론소 만나자 무리뉴 감정 폭발... 뜨거운 포옹에 볼 뽀뽀까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20위→4위’ 맨유, 브페 “우리의 톱4, 아무도 예상 못했잖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5연승 도전' 울산, 서울과 승점 6점짜리 진검승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공식발표] '멀티골' 백승호, K리그 12라운드 MVP 선정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