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아진 KT 김기태 2군 감독, 현장으로 돌아온다
고봉준 2023. 5. 12. 10:45
건강 이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김기태 KT 위즈 2군 감독이 복귀한다.
KT는 11일 “김 감독이 건강을 회복해 12일부터 2군 선수단을 다시 지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격코치를 맡아 소속팀인 KT 사령탑이기도 한 이강철 감독을 보좌했다. 그러나 2월 미국 스프링캠프 이후 3월 일본 막바지 연습경기 도중 건강이 악화돼 대회 개막을 앞두고 급히 귀국했다.
결국 김 감독은 KT 2군 지휘봉도 잠시 내려놓고 컨디션 회복에만 전념했다. 다행히 몸과 마음이 모두 치료돼 2군 경기를 지휘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이날 서산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벌인다.
김 감독이 자리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KT 2군을 이끌었던 서용빈 감독대행도 다시 2군 수석코치로 복귀하게 됐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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