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단' 김한규 "외부 전문가 섭외했다…이해충돌 살펴볼 것"

이지은 2023. 5. 12.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십억대 코인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태를 들여다볼 민주당 진상조사단 중 한 명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진상조사단에 외부 전문가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왜곡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 진상조사단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십억대 코인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태를 들여다볼 민주당 진상조사단 중 한 명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진상조사단에 외부 전문가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서 "구체적으로 어떤 분인지는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일단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민주당 진상조사단은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을 팀장으로 하고 경제 전문가인 이용우·홍성국 의원, 변호사 출신 김 의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김남국 의원은 "왜곡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 진상조사단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전날 국회 정무위에서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이 "현행법상 이해충돌은 아니"라고 답하면서, 조사단 내에서 이해충돌 여부까지 살펴야 하는지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의원은 "아니다. 사실은 그게 좀 과장됐다"며 "현행법 위반은 아닌데 법 위반 여부를 거기까지 봐야 되느냐라고 그런 질문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고, 저희는 현행 법령 위반하고 무관하게 이해충돌이라고 볼 수 있는지까지도 다 볼 예정"이라고 했다.

김남국 의원의 계좌를 추정한 코인 관련 보도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보유량이 개인투자자 중 6위이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보다도 많은 양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였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국민들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런 국민들의 궁금증은 이해하고 있다. 거래내역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 나중에 설명을 드리면 납득은 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며 "그게 적절한지 여부는 국민들이 판단해 주시겠지만 지금 투자종목이라든지 거래시점, 거래규모 이런 것들을 아주 상세하게 공개를 안 해서 여러 가지 억측이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