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구속 '겹악재'…에코프로 3형제 '잔인한 5월'

박승완 2023. 5. 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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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에코프로그룹주가 일제히 하락 출발한 뒤 반등을 노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어제(11일) 보다 3.27% 내린 53만 2천 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0.45% 1.94% 하락 출발했다.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상승세를 달리던 에코프로그룹주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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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에코프로그룹주가 일제히 하락 출발한 뒤 반등을 노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어제(11일) 보다 3.27% 내린 53만 2천 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0.45% 1.94% 하락 출발했다.

이후 매도와 매수 주문이 교차하며 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이다.

앞서 11일 서울고법 형사 5부(서승렬 부장판사)는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하는 한편 도주 우려가 높다며 법정 구속을 결정했다.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상승세를 달리던 에코프로그룹주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증권사에서는 주가 과열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하나증권이 에코프로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했고, 유진투자증권도 에코프로비엠 투자의견을 '매도'로 내렸다.

더불어 오늘 발표된 MSCI 한국지수 변경에도 단기적인 주가 급등을 원인으로 편입에 실패해 악재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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