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 위기단계 심각에서 경계로 전환

이도환 2023. 5. 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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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1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선포를 해제한 점, 지난 8일 정부의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반영한 결정이다.

확진자는 7일 의무격리에서 5일 권고 격리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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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본격 적용, 입원병실 있는 병원 외 모든 장소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확진자 격리 의무 7일에서 5일로 축소 권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 해제
안산시청 전경.ⓒ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1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선포를 해제한 점, 지난 8일 정부의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반영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입원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와 입국 후 PCR 검사 권고가 해제된다. 확진자는 7일 의무격리에서 5일 권고 격리로 전환된다.


다만 6월 이후에도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입원이 되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이 당분간 유지된다.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료비, 예방접종,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지원 등도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


박구범 시민안전과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은 벗어낫지만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손 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은 계속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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