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 글로벌 수준 ESG 기업으로 발돋움"

오현길 2023. 5. 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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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글로벌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1일 고려아연 서울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2차 회의에서 "탄소중립, 안전, 환경 등에 대한 회사 차원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성공을 도모해야 한다"며 "지난 1년간 축적된 ESG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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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글로벌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1일 고려아연 서울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2차 회의에서 "탄소중립, 안전, 환경 등에 대한 회사 차원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성공을 도모해야 한다"며 "지난 1년간 축적된 ESG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11일 열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2차 회의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최 회장의 의지를 반영해 사내 ESG 관련 주요 이슈를 파악해 지속가능경영 방향성을 세우고 ESG 경영 목표와 현안 등에 대한 심의, 의결을 담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 12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분기 ESG 활동을 평가하고 2분기 주요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그린메탈 진행현황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중대성 평가 결과 ▲자회사/계열사 ESG 현황 파악 ▲국내외 ESG 평가 대응 계획 방안 등이다.

위원회는 ESG 주요 이슈에 대한 중대성 평가 결과를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중대성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을 전략적으로 접근키로 했다. 중대성 평가에 대한 결과는 6월 발간 예정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아낼 예정이다.

또 자회사와 계열사로 지속가능경영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자회사 ESG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 점차 모기업과 비슷한 수준의 ESG 경영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글로벌이 진행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평가에서 금속광업 업계 최초로 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한 바 있다. 지난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개최한 '2022 CDP코리아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분야 탄소경영특별상을 수상하며 ESG 경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ESG 평가의 우수한 점은 계속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ESG 평가등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스탠다드 및 정부의 ESG 추진에 발맞춰 정부 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모건스탠리, S&P 등 국제기관들과 대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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