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패닝, 마블 등 영화에서 떨어진 황당 이유 “인스타 팔로워 부족”

김혜선 2023. 5. 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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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패닝 (사진=게티 이미지)

할리우드 배우 엘르 패닝이 SNS 팔로워 수가 부족해 마블, DC, 스타워즈 등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 캐스팅에서 떨어진 뒷이야기를 밝혔다.

11일 엘르 패닝은 팟캐스트 ‘happy sad confused’에 출연해 ‘마블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 경력을 쌓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엘르 패닝은 마블, 스타워즈, DC 등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배우 경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정했다. 엘르 패닝은 적어도 하나의 큰 프랜차이즈 영화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엘르 패닝은 결국 오디션 낙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그는 “저는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 배역에) 시도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진 않겠지만, 어떤 큰 이유 때문에 배역을 따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단지 이런 이유가 아닐 수도 있지만 당시 제가 들은 피드백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엘르 패닝은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700만명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과거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오로라 공주 역을 맡은 바 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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