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민재 영입, 바이에른 뮌헨도 나섰다…WC 우승 주역 대체할 1순위 후보→"맨유와 경쟁"

권동환 기자 2023. 5. 12.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SSC 나폴리)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세리에A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 프로필을 평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과 구단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SSC 나폴리)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세리에A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 프로필을 평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지도 않았지만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김민재는 현재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과 구단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김민재 계약서에 최소 5000만 유로(약 726억원)에서 최대 7000만 유로(약 1016억원)에 이르는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김민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도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 참전을 고려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말미에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은 뮌헨 수뇌부가 속도, 체력, 공중볼 능력이 높게 평가되는 나폴리의 등번호 3번 김민재를 관찰하도록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파바르는 2019년 여름에 뮌헨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 모두 소화 가능한 파바르는 지난 4년 동안 뮌헨에서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오는 2024년 6월에 계약이 만료돼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파바르는 현재 자신이 선호하는 센터백 포지션에서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길 원해 이적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현재 맨유가 오랫동안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지만 독일은 아시아 축구 선수들에게 있어 이상적인 무대이며 그들 중 일부는 영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에 김민재 측근들은 운에 맡기지 않고 여전히 그가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궁극적으로 김민재가 독일로 이적하는 것을 경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모두 환영받는 목적지가 되겠지만 현재까지 김민재는 그 누구에게도 문을 닫고 있지 않고 있다"라며 "상당한 바이아웃을 지불한 준비가 된 클럽은 김민재에게 자리와 출전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과거 대한민국 선수들을 비롯해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독일로 진출해 활약하면서 분데스리가엔 지금도 아시아 선수들이 다수 뛰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을 비롯해 손흥민, 차두리, 구자철, 지동원 등이 분데스리가에서 명성을 높였으며 현재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가 세계적인 명문 클럽 뮌헨에서 또 한 명의 '코리안 분데스리거'로 데뷔할지 주목된다.

사진=EPA, 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