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CEO 그만둔다”… 테슬라 주주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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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 자리에서 내려온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CEO를 영업했다. 그 여성은 6주 안에 CEO직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MKM의 크레이그 어윈 분석가는 "트위터라는 보트 앵커(닻)가 머스크의 발목에서 풀렸다"며 "이제 그는 테슬라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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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 자리에서 내려온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CEO를 영업했다. 그 여성은 6주 안에 CEO직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역할은 제품과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을 감독하는 운영위원장(exec chair) 및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의 새 CEO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2.10% 상승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행보에 만족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앞서 일부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운영에만 집중해 테슬라를 운영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지난 4월 일부 주주들은 테슬라 이사회에 머스크가 테슬라를 경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로스MKM의 크레이그 어윈 분석가는 “트위터라는 보트 앵커(닻)가 머스크의 발목에서 풀렸다”며 “이제 그는 테슬라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는 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 등 다수 기업을 이끌고 있다. 머스크는 440억달러(약 58조)를 투자해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임직원 80%를 감원하고 유료화에 나서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아울러 머스크 인수 이후 트위터상에서 인종차별적이거나 반유대적, 여성 혐오적인 발언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되레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머스크 인수 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며 광고주 상당수가 이탈했다. 지난해 9월 기준 트위터 상위 1000개 광고주 중 절반 이상이 올해 들어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이용자 절반(57.5%) 이상은 지난해 12월 트위터 여론조사에서 머스크가 CEO에서 물러나는데 투표했다. 이에 머스크는 후임을 찾는 대로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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