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생산자물가 예상치 밑돌아‥지방은행 우려 속 혼조세 마감
[뉴스투데이]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씨 전해주시죠.
◀ 안예은/ 신영증권 ▶
신영 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S&P500지수는 0.1%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0.1%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4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지만, 또다시 불거진 지방은행들에 대한 걱정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미국의 4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는데요,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2.5%보다 낮았던 것은 물론이고,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물가 상승이 진정되고 있다는 기대로 장단기 국채금리는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4.3% 오르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2.1% 상승하는 등,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대형 기술주들이 선전했지만, 지방은행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서부의 지방은행인 '팩웨스트 뱅코프'의 5월 첫째주 예금이 전주 대비 10% 가까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22%나 폭락했고, '자이언스 뱅코프'도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에는, 늘 신용위기가 뒤따라온 바 있습니다.
미국 지방은행 위기의 진정 여부에 주가가 민감히 반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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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288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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