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케인 기록 넘을까… 심상치 않은 브페-래시퍼드 '키패스 척척'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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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가 이번 시즌 골잡이로 떠오른 배경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존재가 컸다.
래시퍼드는 올해 초 페르난데스에 대해 "나와 함께 뛰는 완벽한 짝꿍"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페르난데스가 래시퍼드에게 34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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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마커스 래시퍼드가 이번 시즌 골잡이로 떠오른 배경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존재가 컸다.
래시퍼드는 올해 초 페르난데스에 대해 "나와 함께 뛰는 완벽한 짝꿍"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수치로도 증명됐다.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페르난데스가 래시퍼드에게 34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최다다. 래시퍼드의 가장 최근 득점은 지난 달 토트넘홋스퍼전이었는데, 당시에도 페르난데스가 어시스트했다.
2006-2007시즌 이후 두 선수의 기회 제공 횟수보다 높은 수치는 고작 2번 뿐이었다. 현재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몸담고 있는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2017-2018시즌 40회의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당시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지휘 아래 에릭센, 케인뿐만 아니라 손흥민, 델레 알리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돼 돌풍을 일으켰다. 에릭센은 2020년 겨울 인테르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한 뒤, 브렌트퍼드(잉글랜드)를 거쳐 작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또 다른 기록은 2015-2016시즌 오디온 이갈로이 트로이 디니에게 39회의 기회를 만들어준 것이었다. 이갈로 역시 2020년 1월부터 1년간 맨유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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