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레알 계약 조건 수락…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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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20, 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레알마드리드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벨링엄은 레알의 꺼낸 프로젝트에 흥분하며 세부 계약 사항을 수락했다.
레알과 벨링엄의 협상이 마무리된 만큼 양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레알과 벨링엄은 연봉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2029년 6월까지 계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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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주드 벨링엄(20, 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레알마드리드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벨링엄은 레알의 꺼낸 프로젝트에 흥분하며 세부 계약 사항을 수락했다. 레알과 벨링엄의 협상이 마무리된 만큼 양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레알과 벨링엄은 연봉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2029년 6월까지 계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레알이 벨링엄 영입은 이달 중에 있을 도르트문트와의 협상에 달렸다"고 전했다. 거론되는 이적료는 1억 2,400만 파운드(약 2,066억 원)다. 레알은 이보다 낮은 금액에 합의하길 바라고 있다.
벨링엄은 여러 대형 클럽이 영입을 노렸다. 20세에 이미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평가될 만큼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중원 보강을 바라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가 벨링엄을 영입 목표로 삼았었다. '더 선'은 "그동안 영입에 관심을 뒀던 맨유, 맨시티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레알의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38), 토니 크로스(33)가 맡았으나 서서히 젊은 선수들로 자리를 바꿔가야 할 시기가 됐다. 레알은 벨링엄 영입으로 향후 10년간 확실한 중원 자원을 확보했고 세대교체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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