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관 살피고 자가진단 꾹… 에어컨 가동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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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을 보내려면 미리 에어컨을 점검해둬야 한다.
제조사의 무료 사전점검을 받는 게 가장 좋지만, 그 전에 자가점검을 해두면 불필요한 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
자가점검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챙길 건 배수관 상태와 시운전이다.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배수관이 심하게 꼬여있지 않는지, 배수관 끝이 위를 향하지 않는지 등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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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을 보내려면 미리 에어컨을 점검해둬야 한다. 제조사의 무료 사전점검을 받는 게 가장 좋지만, 그 전에 자가점검을 해두면 불필요한 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 자가점검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챙길 건 배수관 상태와 시운전이다. 외부에 노출돼 있는 배수관은 자연환경에 따른 위치 변경, 손상 등을 입을 수 있다. 손상으로 배수관 내부에 먼지, 이물질 등이 쌓이면 에어컨을 작동할 때 누수, 냉기 불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배수관을 연결한 부분이 분리됐거나 찢어졌다면, 다시 연결해 절연테이프로 감아줘야 한다.
또 배수관이 물 떨어지는 방향으로 설치되지 않으면 역류해 제품으로 흘러 들어가 고장을 일으킨다.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배수관이 심하게 꼬여있지 않는지, 배수관 끝이 위를 향하지 않는지 등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배수관 상태가 굴곡 없이 직선으로 아래를 향하게 한 뒤에 에어컨을 써야 한다.
요즘 나오는 에어컨은 자가진단 기능이 탑재돼 있다. 사용자가 직접 제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냉방 운전은 일반적으로 외부 온도가 16도 이상일 때 정상 가동된다. 다만 시운전 기능은 외부 온도와 관계없이 강제로 냉방 운전을 진행해 제품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시운전 방법은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제품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시운전을 해보고 ‘에러코드’가 뜨지 않으면 여름철 에어컨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이다. 만약 에어컨이나 리모컨에 에러코드가 나타나면 제조사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에서 서비스 접수하면 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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