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주님의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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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수술하지 않고 믿음으로 암과 동행하는 한 권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권사님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습니다.
아파트 한 동에 사는 주민들은 권사님의 딸을 보면 권사님 안부를 묻곤 합니다.
권사님은 지금도 가족을 비롯한 모든 사람의 안위를 하나님께 기도로 간절히 구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부르실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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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수술하지 않고 믿음으로 암과 동행하는 한 권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권사님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딸과 함께 살기로 하고 딸이 사는 곳으로 이사했습니다. 권사님이 살던 아파트의 경비 아저씨는 이 소식을 접한 뒤 펑펑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권사님이 마치 어머니처럼 자신을 아껴주던 날을 회상하면서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기력이 쇠해진 권사님은 외출이 어려워 집 밖을 나서지 못하셨습니다. 아파트 한 동에 사는 주민들은 권사님의 딸을 보면 권사님 안부를 묻곤 합니다. 이유는 권사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먼저 인사하시고, 작은 사랑을 매일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을 늘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대했습니다.
권사님은 지금도 가족을 비롯한 모든 사람의 안위를 하나님께 기도로 간절히 구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부르실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그 권사님처럼 주변 사람에게 먼저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렸으면 합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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