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서머싯 하우스에서 열린 오메가의 밤

방호광 2023. 5.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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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한 컬러와 장인 정신이 더해져 워치 패러다임의 혁신을 가져온 오메가의 ' 아쿠아 테라 쉐이드' 컬렉션. 이 화려한 워치의 출시를 기념하며 런던 서머싯 하우스에서 열린 오메가의 대담했던 밤.
아티스틱했던 댄스 퍼포먼스.

대담하고 볼드한 컬러 다이얼로 럭셔리 워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오메가의 ‘아쿠아 테라 쉐이드’ 컬렉션. 이번 론칭을 기념하며 지난 3월 런던 서머싯 하우스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다양한 다이얼 컬러에서 영감받은 애틀랜틱 블루, 베이 그린, 테라코타 등 볼드하고 생생한 컬러로 새롭게 완성된 서머싯 하우스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모든 게스트가 모인 만찬 테이블.

아티스틱하고 아방가르드한 전시부터 댄스 퍼포먼스, 맛 그리고 소리까지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는 독특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물론 각각의 전시장에는 컬러플한 아쿠아 테라 쉐이드 워치도 함께 전시됐다.

볼드한 컬러 테마의 전시장 내부 모습.
볼드한 컬러 테마의 전시장 내부 모습.
볼드한 컬러 테마의 전시장 내부 모습.
아쿠아 테라 쉐이드 컬렉션은 오메가 워치메이킹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끈 혁신적 워치 컬렉션이다. 대담한 다이얼은 모두 자연에서 영감받은 컬러로, 바다에서 지구까지 아우르는 컬러 팔레트로 완성한 것. 34mm와 38mm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폴리싱 처리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와 두 가지 18K 골드 모델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앰배서더인 에디 레드메인부터 조 크래비츠, 저우동위, 미즈하라 키코, 올리비아 쿡, 테오 제임스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론칭을 축하했다. 이벤트 이후에는 모든 게스트가 모여 2층에 특별히 마련된 만찬을 즐기며 오메가의 아름다운 밤 막을 내렸다.
테라코타 컬러 다이얼이 돋보이는 38mm 아쿠아 테라 쉐이드 워치.
18K 세드나 골드 소재를 사용하고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1을 탑재했다.
자연의 컬러에서 영감받은 다이얼이 특징이다.
자연의 컬러에서 영감받은 다이얼이 특징이다.
자연의 컬러에서 영감받은 다이얼이 특징이다.
자연의 컬러에서 영감받은 다이얼이 특징이다.
자연의 컬러에서 영감받은 다이얼이 특징이다.
「 Eddie Redmayne 」
오메가의 앰배서더 에디 레드메인.

Q : 항상 시계를 착용하나요

A : 그럼요. 다섯 살 때 처음으로 플릭플락을 샀어요. 운 좋게도 올해 비엘에 있는 오메가 팩토리를 방문했는데, 바로 옆에 스와치 브랜드의 팩토리도 있었죠. 시간이 있었다면 아이들에게 플릭플락을 사줬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언제나 시계를 좋아했습니다. 아버지는 오메가 드 빌 시계를 가지고 계셨죠. 클래식한 시계였어요. 그래서 지금 이 모습은 어릴 적부터 상상해 왔습니다. 오메가가 선사하는 기쁨 중 하나는 수많은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다는 점이죠.

Q : 시간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A : ‘시간’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The Theory of Everything〉에 캐스팅됐을 때 제임스 마시 감독은 “이 영화는 당신 연기에 달려 있어요”라고 말했죠. 그 말에 자신감이 생겨 “배역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4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라고 요청할 수 있었죠. 행운이 찾아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뛰어드세요. 그 순간에 얻은 가장 큰 특권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Q : 시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A : 아주 정확하게 작동하는 것.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함을 좋아합니다. 저는 디지털화된 사람이 아니에요. 하지만 기계식 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 가령 휴대전화를 포함한 자성과 관련한 모든 것과 일상을 지내면서 오메가가 이뤄낸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이 매우 중요한 걸 깨달았습니다. 저에게는 시계가 부드러운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주얼리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메가의 우아한 작업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함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미학이요.

「 Zoë Kravitz 」
오메가의 앰배서더 조 크래비츠.

Q : 시계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A : 이제 시계는 독보적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예전처럼 시계가 필수품은 아니지만 한순간이라도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 그게 무엇이든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을 아는 건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면서 쇼핑하거나 인스타그램을 하게 되는데, 단지 내가 알고 싶은 게 시간뿐일 때도 있거든요(웃음). 시계는 아름다운 작품이에요. 저는 언제라도 스마트폰 대신 시계를 선택할 겁니다.

Q : 시계를 자주 착용하나요

A : 개인적으로 주얼리를 착용하는 방식이 있는데, 시계도 비슷합니다. 주얼리를 착용하면 보통 한 달 동안 그대로 두는데, 같은 맥락으로 시계를 착용하면 한동안 풀지 않아요.

Q : 정말요? 밤에도 빼지 않나요

A : 네, 이상하죠. 많은 친구가 그렇게 커다란 링과 주얼리를 착용한 상태로 어떻게 자냐고 물어요. 그냥 자는 거예요. 한동안 그대로 놔두는 것도 좋아해요. 시계도 마찬가지죠.

Q : 런던에서 열린 오메가의 〈Her Time〉 전시에서 여성의 시간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요

A : 여성들은 종종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풀타임으로 근무하든 주부이든 아니면 워킹 맘이든 여성들은 쉬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친구들과 저를 위한 시간을 갖고, 그런 시간을 요구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까다로운 사람이 되는 것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죠. 그런 마음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 아쿠아 테라 쉐이드 컬렉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다면

A : 모든 컬러가 마음에 들어요. 그게 이 컬렉션의 매력이죠. 블루 컬러는 유쾌해 보여요. 아시다시피 저는 감정 기복이 있잖아요(웃음). 좀 더 여성스럽고 싶을 때는 핑크 컬러를, 그 반대의 무드라면 다른 컬러를 선택할 수 있죠. 이것이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Q : 당신에게 시계는 어떤 의미인가요

A : 주얼리나 시계 같은 액세서리를 좋아합니다. 한동안 계속 착용하며 내 일부가 되는 것을 좋아하죠. 그에 따라 의상도 선택하고요. 시계는 시크해요. 모두가 스마트폰을 볼 때 시계를 착용한 이를 본다면 ‘정말 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담한 스타일을 표현한 것처럼요.

오메가의 앰배서더 저위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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