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 발생…총 4곳으로 늘어

맹찬호 2023. 5. 11.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세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국내 구제역 발생 농장이 총 네 곳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1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우 농장 1곳에서 침 흘림 증상이 있다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날 오후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 구제역 발생 농장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4곳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오후 6시 기준 총 4곳 발생
11일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 청원구 북이면 소재 한우 농장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세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국내 구제역 발생 농장이 총 네 곳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1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우 농장 1곳에서 침 흘림 증상이 있다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날 오후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이날 오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농장 2곳과 10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소 50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50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국내 구제역 발생 농장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4곳으로 늘었다.


구제역은 우제류(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에 해당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