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김판곤의 말레이시아와 아시안컵 맞대결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23 AFC 아시안컵 조 추첨이 진행됐다. 이번 아시안컵은 당초 2023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했다. 카타르가 새롭게 개최권을 획득하면서 대회 일정이 2024년 1월로 연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로 포트1에 포함된 한국은 E조에 편성됐다. 포트2에선 FIFA 랭킹 72위 요르단, 포트3에선 FIFA 랭킹 85위 바레인이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조 포트4 국가는 FIFA 랭킹 138위의 말레이시아다. 말레이시아는 앞서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을 맡았던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다.

A조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중국, 타지키스탄, 레바논, B조는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는 이란, 아랍에미리트, 홍콩, 팔레스타인으로 구성됐다.

D조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 F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오만이 포함됐다.

2023 아시안컵 토너먼트는 16강을 진행된다. 6개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사진=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