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베팅 글 게시 논란' 김태륭 분석관과 계약 해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팅 정보 글로 논란에 휩싸였던 프로축구 수원삼성 김태륭(40) 전력분석관이 구단을 떠난다.
김병수 감독이 수원에 부임하면서 구단에 새롭게 합류한 김태륭 분석관은 프로구단 소속임에도 베팅 정보 사이트에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걸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수원 구단은 "김 분석관은 최근 모 축구정보사이트에 본인 명의로 된 정보가 게재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구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구단은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팅 정보 글로 논란에 휩싸였던 프로축구 수원삼성 김태륭(40) 전력분석관이 구단을 떠난다.
수원 구단은 11일 SNS을 통해 "김태륭 분석관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김병수 감독이 수원에 부임하면서 구단에 새롭게 합류한 김태륭 분석관은 프로구단 소속임에도 베팅 정보 사이트에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걸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 논란에 휩싸였다.
김병수 감독의 데뷔전(전북전 0-3 패)이었던 지난 10일 "병수볼(김병수 감독의 전술)은 제가 잘 아는 축구입니다. 결장 정보까지 올킬을 자신합니다"는 전력 분석글이 올라왔다. 이 글이 축구팬 사이에 퍼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수원 구단은 "김 분석관은 최근 모 축구정보사이트에 본인 명의로 된 정보가 게재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구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구단은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스태프 선임에 앞서 보다 면밀한 검증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은 1승2무9패(승점5)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내부정보설'에서 '로비설'로 증폭?
- ‘장미란 이후 최고’ 리원원에 도전하는 손영희+박혜정
- 모습 드러낸 임성재 “PGA에서의 경험 팬들에게 선보일 것”
- ‘코리안 특급’ 박찬호 저격한 오재원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 ‘아이유 말대로’ 뇌까지 깨우는 운동, 이래도 포기?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거주자외화예금 51억 달러↓…원·달러 환율 상승 탓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골반 통증’ 김도영, 천만다행 “호주전 출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