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총리, 21일 尹대통령 만난다…30년만 한-독 정상회담

이서희 2023. 5. 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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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회담을 한 뒤 윤 대통령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독일로 향한다.

독일 총리가 방한한 것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우리나라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위해 공식 방문한 것은 1993년 헬무트 콜 전 총리 방한 이후 3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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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도 방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독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숄츠 총리는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우리나라에 도착한 뒤 비무장지대(DMZ)로 향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회담을 한 뒤 윤 대통령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독일로 향한다. 이번 방한에는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가 동행한다.

독일 총리가 방한한 것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우리나라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위해 공식 방문한 것은 1993년 헬무트 콜 전 총리 방한 이후 30년 만이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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