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과거 유산 사실 고백… “유산 7일만에 일 나가”

정진영 2023. 5. 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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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준엽 SNS
그룹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과거 유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서희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법률대리인 라위팡위 변호사의 성명문, 임신과 유산 관련 자료를 업로드했다.

변호인은 성명에서 “(전 남편) 왕소비와 서희원이 결혼한 지 4개월이 지난 후 유산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서희원은 2011년 3월18일 복중 태아 사망으로 수술을 통해 임신을 중단해야 했고, 나흘 뒤(2011년 3월 22일) 결혼식 언론 인터뷰에 나서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2018년 4월 2일 서희원은 산부인과에서 복부 배아 위축 소견을 받아 같은 해 4월 20일 유산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인은 “서희원은 유산 7일 만에 일하러 가는 등 촬영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언론이 과거 유산 보도를 언급해 서희원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 자책, 그리움, 슬픔, 아픔 등에 숨도 쉬지 못 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인터넷 폭로, 괴롭힘 등에도 특별한 해명이 없었던 이유는 이번 일이 빨리 가라앉고 평화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면서 사실이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했으며 약 10년 만인 지난 2021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서희원은 지난해 3월 구준엽과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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