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항정살·돈마호크 등 축산 특수부위 20% 할인 판매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5. 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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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5월 17일까지 축산 특수부위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돼지고기 항정살·갈매기살·등심덧살(가브리살)·돈마호크, 소고기 안창살·토시살·치마살 등 특수부위 11개 상품이다. 상품 구매 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축산 특수부위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최근 미식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올해 15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수가 이마트에서 새로 생겼으면 하는 서비스로 ‘축산 특수부위 판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 3월 리뉴얼 오픈한 연수점에 ‘축산 특수부위 존(Zone)’을 설치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특수부위 존을 전점 운영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제비추리, 삼각살 등 한우 특수부위까지 포함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봄 성수기를 맞은 국산 활(活)전복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전복 물량은 약 25t(소매가 15억원 상당)으로, 해당 기간 평상시 판매량의 두 배 이상이 준비됐다.

이 외에 손질 바지락·동죽, 남해안 새꼬막·비단가리비, 손질 멍게 등 제철 국산 패류와 햇흙당근, 고흥 햇주대마늘 등 농산물도 특가로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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