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원 800명 경기남부청 앞 '정부·경찰 규탄'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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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 회원들은 11일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정부의 노조탄압과 경찰의 무리한 강압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규탄 결의대회 열었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앞 도로 2개 차선에서 노조원 800명이 모여 현 정권 아래서 경찰은 건설노조 탄압의 선봉대 역할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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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강압수사 중단 및 노사관계 개입의 중단 요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 회원들은 11일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정부의 노조탄압과 경찰의 무리한 강압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규탄 결의대회 열었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앞 도로 2개 차선에서 노조원 800명이 모여 현 정권 아래서 경찰은 건설노조 탄압의 선봉대 역할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원들은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으로 파탄난 건설현장의 현실을 폭로하고 강압수사 및 노사관계 개입의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건폭’으로 매도하며 탄압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한 고 양회동씨는 막노동꾼이 인생이 아닌 참다운 건설노동자로 살고자 했지만 정부는 노동자의 자부심과 건설노동자의 자부심을 처참히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대회 구호로 "경찰은 건설노조 탄압 중단하고 양회동을 살려내라," "경찰은 건설노조 탄압 중단하라," 등이 구호를 외쳤다.
노조원들은 지난 1일 고 양희동 씨가 분향소 설치 및 운영위원 포함 50명 삼베모 쓰고, 영정사진 들고 결의대회를 이어갔다. 이어 현 정권, 근조 대한민국 경찰 피켓을 놓고 정권과 경찰에 대한 분향소 설치하는 퍼포먼를 보여줬다.
경찰은 이날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 결의대회 경기남부청 9개 중대 650명의 경찰력 투입해 폭력이나 불법행위 등에 대비 현장을 관리했다.
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 왕윤정 조직국장은 "회원들은 오후 6시부터 경기안양교도소 앞으로 이동해 노조 탄압으로 구속 수감된 동지들을 위한 석방 촉구 문화재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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