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지난해 9조5000억원 순손실…비전펀드 손실 여파

엄수영 2023. 5.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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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 기업 소프트뱅크가 3월 마감한 2022회계연도에 적자를 기록했다.

비전펀드 손실 사상 최대치 영향으로 2년 연속 적자에 빠졌다.

11일 소프트뱅크는 2022회계연도에 9701억 엔(약 9조5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회계연도 비전펀드는 4조3000억 엔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의 2조5500억 엔보다 손실 규모가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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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일본 IT 기업 소프트뱅크가 3월 마감한 2022회계연도에 적자를 기록했다.

비전펀드 손실 사상 최대치 영향으로 2년 연속 적자에 빠졌다.

11일 소프트뱅크는 2022회계연도에 9701억 엔(약 9조5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에는 1조7080억 엔 손실을 기록했다.

2022회계연도 비전펀드는 4조3000억 엔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의 2조5500억 엔보다 손실 규모가 대폭 늘었다.

글로벌 금리인상에 따라 기술주 등 고성장주에 투자하는 비전펀드의 실적이 악화된 영향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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