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캡,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해지…틴탑 4인 체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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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그룹 틴탑 멤버 캡이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해지한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1일 "캡은 금일 팀 탈퇴와 동시에 전속계약도 해지했다"면서 "당사와 캡은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전했다.
캡이 팀에서 이탈하면서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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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그룹 틴탑 멤버 캡이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해지한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1일 “캡은 금일 팀 탈퇴와 동시에 전속계약도 해지했다”면서 “당사와 캡은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전했다.
틴탑은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아 오는 7월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캡이 팀에서 이탈하면서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이다.
앞서 캡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생방송 중 흡연하지 말아 달라는 한 시청자의 댓글을 보고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뭔지 알아? 일단 첫 번째로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 가지고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말했다. 또 캡은 “여러분에게 굉장히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캡도 뒤늦게 소셜 미디어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면서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컴백을 위해 애쓰고 있었던 틴탑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틴탑은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제작한 그룹으로 2010년 데뷔했다. 이후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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