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에이스가 안타까운 국민타자 "최원준이 빨리 1승을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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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토종 에이스 최원준의 시즌 첫 승 불발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에 앞서 "최원준이 타자들에 많이 도움을 못 받고 있어서 힘들 것 같다"며 "(득점 지원을 많이 못 받다 보니) 본인이 실점을 안 하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 타자들이 앞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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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토종 에이스 최원준의 시즌 첫 승 불발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에 앞서 "최원준이 타자들에 많이 도움을 못 받고 있어서 힘들 것 같다"며 "(득점 지원을 많이 못 받다 보니) 본인이 실점을 안 하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 타자들이 앞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 롯데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투수로 나선 최원준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 속에 고개를 숙였다. 두산 타자들은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6⅔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인 뒤 구승민-김원중으로 이어지는 롯데 필승조에 봉쇄 당했다.
최원준의 경우 개막 후 한 달 넘게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중이다. 전날까지 6경기에 나와 3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 4회로 등판 때마다 제 몫을 해주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다.
최원준의 올 시즌 선발등판 시 경기당 득점 지원은 1.25에 불과하다. 규정이닝을 채운 28명의 투수 중 가장 적다. 리그 평균 4.62점에도 크게 못 미친다.
이 감독도 "최원준이 개막 후 투구 내용이 한 차례를 빼놓고 계속 좋았다"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계속 잘해주고 있는데 타선 도움을 못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쉽지만 최원준 선발등판 때 상대 투수가 잘 던졌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최원준이 빨리 1승을 하기를 바란다"며 토종 에이스가 아쉬움을 털어낼 것을 주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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