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깜짝실적’ 코스메카코리아 연이틀 초강세 [오늘, 이 종목]
5월 11일 오후 3시 38분 현재 코스메카코리아는 코스닥 시장에서서 전일 대비 13.80% 상승한 1만4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생산자 개발 방식(ODM)으로 화장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연일 초 강세를 띠는 이유로는 지난 1분기 기록한 실적 호조가 꼽힌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2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10.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159억30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계열사인 잉글우드랩 역시 1분기 연결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8.7% 성장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460억원, 47억원으로 각각 46.7%, 592.0% 증가했다. 실제 1분기 실적이 발표된 다음날인 10일 코스메카코리아와 잉글우드랩이 동시에 상한가에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실적 역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미국, 중국 세 법인 모두 실적이 개선된 부분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까지 리오프닝 온기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지만 하반기 이익 증가는 무난하게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메카코리아의 계열사 잉글우드랩은 전일 대비 6.38% 상승한 667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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