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계약 끝나"…캡, 틴탑 탈퇴·앞당겨 '계약해지'까지 [공식입장]

조혜진 기자 2023. 5.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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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방민수)이 그룹 틴탑 탈퇴에 이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도 떠난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1일 "캡은 금일 팀 탈퇴와 동시에 전속계약도 해지했다"며 "당사와 캡은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상호 협의했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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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캡(방민수)이 그룹 틴탑 탈퇴에 이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도 떠난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1일 "캡은 금일 팀 탈퇴와 동시에 전속계약도 해지했다"며 "당사와 캡은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상호 협의했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알렸다.

캡이 속했던 틴탑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재조명되며, 오는 7월 오랜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캡은 라이브 방송 중 욕설을 하면서 불만을 토로,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할까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앞서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이틀 뒤인 11일 캡은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했다"고 사과하며 팀 탈퇴를 알렸다.

소속사 역시 "당사는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C.A.P)의 탈퇴를 결정했다"며 틴탑 활동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임을 공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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