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개관[함양소식]
한국임업진흥원은 11일 경남 함양 상림공원에 인접한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개관식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김일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정현철 군의회 부의장, 윤동준 경남도 지역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 관계자, 임업인과 주민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부터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수행한 진흥센터는 국비 99억원을 투입해 계획설계,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3월 건축허가 완료 및 착공됐으며 11일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는 청정 임산물 생산 임업인의 제품화 가공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임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개관을 통해 함양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양삼 산업정책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때에 군민들의 관심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양군, '뉴 워커인 스마트 팜 빌리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경남 함양군이 새터민들의 이주 및 정착 지원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함양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창출 유도 및 함양 농·산업 인력난 해소하기 위한 '뉴 워커인 스마트 팜 빌리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 새터민회 최정욱 회장, 김창신 공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을 유도하고 젊은 층 인구유입으로 함양의 인구증가와 농·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새터민회는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기간 내에 회원들이 함양군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함양군은 사업 추진 시 법령 등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통해 군은 1단계로 백전면 일원에 50세대 이상, 2⋅3단계로 함양군 일원에 50~100세대 이상의 새터민을 이주 정착 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정욱 회장은 "함양군에서 우리 새터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회원 모두가 함양을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지역사회 및 함양군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새터민회 여러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은 물론 농업 일자리 지원 등 우리군 인구증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새터민회와 함양군 상생하고 협력하여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함양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전 국민 공모
경남 함양군은 오는 6월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된다.
공모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함양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는 군 대표 누리집, 이메일, 우편·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무심사 및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적용범위 등을 평가해 최우수(1명) 100만원, 우수(2명) 각 50만원, 장려(2명)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6월 중 군 대표 누리집 게시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우리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확보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복리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주민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쓰인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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