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국장애학생체전 D-5, 울산시장 "안전체전 준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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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이 5월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체전 개회식을 5일 앞둔 11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최종 준비상황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대책과 방역대책 등을 발표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에서 열리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청소년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대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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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1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최종 준비상황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대책과 방역대책 등을 발표하고 있다. |
ⓒ 박석철 |
체전 개회식을 5일 앞둔 11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최종 준비상황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대책과 방역대책 등을 발표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에서 열리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청소년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대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성공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체전을 국민 모두의 축제이자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행사로 만든다는 각오로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안전대책에 대해 "전국장애학생체전을 17개 시·도 선수단·임원·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 체전 준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경기장 등 체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해서 안전한 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응급의료와 방역대책에 대해 "안전한 체전을 위해 의료지원본부를 운영하고,
경기장별로는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배치해 응급의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감소되긴 했지만 선수와 관람객 밀집에 대비해서 경기장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도 비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이어 "시민 자원봉사자 1200여 명이 힘을 모아 체전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범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참석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장애학생체전 기간 중에는 장애인콜택시 수송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 택시 등 628대의 전용 이동 수단도 지원하겠다"며 "배려를 담은 따뜻한 손님맞이와 숙박질서 확립을 위해 행정지도를 지속하고, 장애학생 선수단의 숙박업소 이용 편의를 위해 숙소 내에 휠체어 경사로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기간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의 연계와 관련 "체전이 개최되는 5월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울산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등 울산의 대표 축제와 전시를 집중 개최해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그동안 울산은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이자 가장 잘 사는 도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위상을 높여왔다"며 "이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산업뿐만 아니라 생태와 문화, 체육과 관광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3년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이 그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 울산을 새롭게, 더 위대하게 만드는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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