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성폭력 등 피해자 신속한 지원 기반 구축 온힘

김영균 2023. 5.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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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성폭력 등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위기 대처를 위해선 1시간 이내 해바라기센터 설치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2024년 전남 해바라기센터 추가 설치'를 위한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성폭력 등 피해자의 신속한 위기 상황 대처와 촘촘한 서비스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필요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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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방문, 해바라기센터 추가 설치 국고지원 건의
해바라기센터 추가설치 국고지원 건의 활동.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성폭력 등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위기 대처를 위해선 1시간 이내 해바라기센터 설치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2024년 전남 해바라기센터 추가 설치’를 위한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심리치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설이다. 전남도는 현재 서부지역은 영광, 동부지역은 순천에 각 1곳씩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남부권의 성폭력 등 피해 신고 건수는 늘고 있으나 그 피해자가 영광과 순천에 있는 해바라기센터까지 이동 거리가 멀어 신속한 초동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성폭력 등 피해자의 신속한 위기 상황 대처와 촘촘한 서비스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필요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에도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여성과 가족, 보육, 돌봄에 대한 제도 개선과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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